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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Review

갤럭시노트7 강화 유리 필름 (루앱) 및 후면 매트 필름 (스코코) 부착 후기

첫 포스팅입니다. 꾸벅…

 

지난 수요일, 모종의 문자를 받은 저는 근무가 끝나자마자 서둘러서 귀가를 했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더군요.

출시 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갤럭시 노트7과 같이 주문한 강화유리 제품(루앱)이 집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안녕? 반가워.

엣지 스크린 제품과 강화유리 제품의 조합에 대해서는 뭐, 약간 걱정은 됐지만 S7 엣지 모델에서 그나마 호의적인 평을 본 기억이 있는 이 회사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구성품을 대충 확인해 봅니다.

 

아… 저를 홀린 저 때깔…. 황홀하네요.

 

제대로 강화유리를 부착해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어디로?

 

수증기가 풍부한 화장실로!! 먼지 걱정을 덜기 위해…

 

 

바닥에 깔아놓고 작업하려다 뭔가 처량하고 사진 찍기도 힘들어서 간이 테이블을 데려왔습니다.

후면 및 렌즈부 보호를 위한 필름 제품(스코코)도 하나 챙겨옵니다.

 

 

짠하고 붙여버렸습니다. 사용설명서만 보고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부착 난도 자체는 필름보다 훨씬 낮아요.

 

 

잘 붙은거 같긴 한데… 일체감 있는 외양이 연출 되는지는 판단이 잘 안되네요. 상단부에 희미하게 뜬 느낌이 약간 신경 쓰입니다.

 

뒷면 보호 매트 필름과 렌즈부 보호필름 부착 사진입니다. 이건 마음에 드네요. 렌즈 보호 필름도 빈틈 없이 크기가 딱 맞습니다.

생폰과는 좀 차이가 있는 매트 재질 특유의 광택이 나오는데 색과 잘 어울리는 편인 것 같습니다.

 

나름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가지고 놉니다. 터치감도 좋고 펜도 인식이 잘 됩니다 마치 생폰처럼 그런데 문제가…

 

역시 엣지 스크린 터치가 문제가 되네요… 엣지 스크린에 가까운 'ㅂ'이 한 번에 눌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보통 두세번 눌러야 한 번 인식이 되더군요. 나머지 부분은 터치 아주 잘 되는데… (사진 – 구글 키보드, 단 삼성 키보드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거기에다가 만지작 만지작 할 때마다 강화유리 측면이 손가락에 걸리는데 이거 꽤나… 신경이 쓰이는 느낌입니다.

 

여기까지가 이틀 전의 이야기,

지금은 전부 다 떼버리고 우레탄 필름이라도 붙여야 하나… 이쁘고 위험하게 생폰을 써야하나... 고민 중입니다.

 

엣지 스크린이 정말 보기도 이쁘고 그립감도 좋은데 보호 필름이나 강화유리 액정하고는 궁합이 좋지 않다는 느낌이네요ㅠ

엣지 부분을 그나마 잘 커버해준다는 우레탄 필름 같은 경우는 부착 난이도가 엄청나고 색재현력이나 지문 방지 능력도 떨어지는 느낌이라....

개통도 늦어지네요. 8월 6일 올레샵 예약구매 페이지 오픈한지 수분 내에 주문까지 다 마쳤는데... 뉴스를 보니 기기변경 말고 번호 이동 위주로 개통을 시키라는 통신사 상부의 지침이 있었다는데 뭐 그런 영향일수도 있겠네요... 좀 속이 쓰리긴 한데 Sensible한 전략이라는 느낌도 들어요. 어장 안의 고기에게 밥을 많이 줄 필요는 없겠죠.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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